美 Stanford 학/석사 출신 타블로의 미국 문화를 꿰뚫어보는 살아있는 영어 특강이 파고다에서 열렸다. 미국 음악, 문학, 미술, 사회학 등 미국 문화와 영어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이 수강한 이번 특강은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힙합 랩을 현대시로 재해석 하고, Hip-Hop 가사의 의미를 현대사회의 각종 시사 문제들에비추어 관찰하고 분석한 타블로 영어 특강 <The Poetry of Hip-Hop>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새로운 형식의 특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타블로 강사의 한마디!
Stanford 학부 생활 때도 문화에 관한 다양한 강의 활동을 했기에, 저에게 이번 특강은 전혀 낯선 새로운 경험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Poetry’나 ‘Hip-Hop’에 관한 특강들이 한국에서 그다지 많지 않기에, 이번 특강을 통해 제가 해야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많이 뿌듯했습니다. 또 가르친 것은 저였지만 배우는 젊은 수강생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웠기에 제 음악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타블로 특강을 수강한) 남진영 수강생의 한마디!
힙합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흥미로웠어요. 사실 힙합을 좋아하면서도 이 강의를 듣기 이전까지는 정작 힙합의 가사가 현대문학 정도의 반열에까지 논의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그만큼 힙합을 문학으로부터 분리해서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컸던 것 같습니다. 힙합이 가지는 가사의 의미, 발전 과정, 그리고 지금 그 힙합이 미국사회에서 발휘하는 영향력 등 단순히 미국 음악 문화의 단면뿐 아니라 세계의 문화 트랜드, 더 나아가 현대 젊은이들의 문화를 표현해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문화적 코드를 진지하게 사회적 현상으로 관찰해보지 않았던 저에게 이번 특강은 주제만큼이나 참신하고 인상깊은 강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