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은 21세기 선진국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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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은 21세기 선진국의 원동력’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 박사 제 1호 ‘박경실 교수’
우리나라 외국어 교육계 리더로 지난 3년간 숭실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한 후, 한국 평생교육학 제1호 박사를 영예롭게 취득하고 모교 겸임교수로 임명된 박경실 동문. 전략적 리더쉽으로 그가 운영하고 있는 ㈜ PAGODA 교육 그룹을 우리나라 외국어 교육계에서 공신력있는 정상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2007년 3월부터는 평생교육학과 겸임교수로도 첫발을 내디딘 박경실 동문을 만나 평생교육을 향한 열정과 신념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숭실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제1호 박사가 되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숭실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과를 만드신 최은수 교수님과 평생교육학과 학과장이신 기영화 교수님과는 성인교육학회 등의 활동을 통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온 분들입니다. 3년 전 이분들로부터 숭실대학교 대학원에 평생교육학과 박사과정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이것이야말로 제가 추구하는 21세기의 신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년 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학원 경영과 학업을 병행하며 논문을 쓰고 박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정성과 도움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논문지도교수 이신 최은수 교수님과 기영화 교수님을 비롯 최성우, 이기성 교수님, 인하대 배을규 교수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Q. 평생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학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을 말씀해주세요.
A. 제가 평생교육학과 박사과정 1기이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오랜만에 학업으로 돌아오다 보니 시험준비를 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더군요. 평생교육학과 시험은 시험 감독 또한 엄격해 설렁설렁 준비해선 안 되거든요. 한 번은 어학시험과 종합시험을 하루걸러 치른 적이 있는데요. 연필 열 자루를 깎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종합시험에 임했어요. 2시간 반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시험지를 빼곡하게 채우자니 막판에는 팔이 저려 안 펴질 정도였죠. 연필로 답안지를 작성하다 보니 그 옛날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고.대학.대학원때학생시절이 생각나더군요.
Q. 교육업계 리더로서 박사과정을 특별히 숭실대 대학원에서 수학하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A. 우선 평소 친분있는 최은수 교수님과 기영화 교수님의 권유가 있었습니다. 이 분들이라면 선배 학자로서, 은사로서 인격적으로 존경하고 따를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죠. 아울러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으로 하고 있는 숭실대학교가 수많은 기독교 리더들의 요람이기에 박사과정 진학 결심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Q.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평생교육을 제창하기 위해선 제 자신부터 평생교육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만학의 나이에 박사과정을 공부한 것부터가 평생교육의 일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고 제가 재직하고 있는 ㈜PAGODA 교육 그룹 또한 평생교육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끌어왔습니다. 현재 우리사회는 평생교육기관이 지니고 있어야 할 사회교육전문제도가 아직 미미한 실정입니다. 평생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 평생교육사를 양성, 사명감을 갖고 교육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이 길은 바로 우리국가와 사회가 보다 더 발전할 수 있으며 국민들의 삶의 질을 보다 더 높게 만들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Q. 현재 ㈜PAGODA 교육 그룹의 대표이사로 대한민국 외국어교육을 이끌어 오고 계시는데 평생교육학과에서 배운 학문을 실무에서는 어떻게 적용하고 계십니까?
A. 박사과정 1학기 첫 수업 시간에 교수님들께서 한 학기 강의 계획과 공부방법을 자세히 브리핑해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저도 ㈜PAGODA 교육 그룹의 1000명의 선생님들께 한학기 동안의 강의 계획서와 커리큘럼을 제출하게 한 뒤, 이를 표준화 하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선생님들이 철저하게 수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학생들에게는 보다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울러 예전에는 학원 경영에 좀더 집중한 데 반해 현재에는 TQE(Total Quality Education)정책을 통해 교육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Q. ‘평생학습’이라는 평생교육학 교육이념과 ㈜PAGODA 교육 그룹의 경영이념은 어떻게 부합하는지요?
A. 제가 운영하고 있는 ㈜PAGODA 교육 그룹에 소속된 PAGODA 어학원, 다이렉트 잉글리쉬 학원, nPagoda.com 또한 대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언제든지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어공부를 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이라 자부합니다. 우리 회사의 경영이념이 ‘People Helping People’(사람을 돕는 사람들)인데요. 사람의 계발과 성장을 위해 평생학습을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평생교육학의 교육이념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평생교육학 박사에 이어 이 학과 교수로도 취임하시게 되었는데 앞으로의 각오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평생교육학과 교수님들의 요청으로 신학기부터 평생교육학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데요. 배우는 입장과 가르치는 입장은 다르기에 박사과정 때보다 더 긴장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강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과목이 평생교육 경영학인데요. 개념적인 것과 더불어 자기 자신에 대한 경영, 제가 학원 운영을 하며 터득한 교육기관경영에 대한 모든 것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업 첫날 학생들에게 1일 수업료를 계산해준 적이 있어요. 이렇게 많이, 자기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지 않겠냐는 뜻에서 해준 것이지요. 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그 날 들은 강의 내용과 다음 수업 내용을 요약해서 매 수업시간마다 제출해야 하죠. 단순히 학위를 따는 것이 목적이 아닌, 평생교육의 본질인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는 것이지요.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썼던 논문에서도 밝혔듯 열심히 꾸준하게 공부한 사람은 현업에서도 전략적인 리더쉽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드러나는 대목이지요. 따라서 저는 앞으로 보다 많은 지도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기관과 커리큘럼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사회에 대한 기여이자 우리나라를 보다 막강하게 해주는 성장동력 이니까요. 뿐만 아니라 숭실대학교가 진정으로 우리나라 평생교육학의 메카가 되길 소원하며, 저도 그 밑거름이 되려 합니다.
박경실 (55년 서울생)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산업교육학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 박사
-現 “㈜PAGODA 교육 그룹” 대표이사 및 월간 가이드포스트 편집인
-한국 학원 총연합회 외국어교육 협의회 부회장
-한국 여성경제인 협회/ 한국 성인교육학회 이사